[종합] 배수지 “숲과 전속계약→새출발…9년간 함께한 JYP 감사해”

입력 2019-04-08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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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숲과 전속계약→새출발…9년간 함께한 JYP 감사해”

배우 배수지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SNS 계정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배수지는 8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데뷔 때 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됐다.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지나 간다. 비록 나는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간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도 감사하다.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매니지먼트 숲은 배수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배수지는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크린 데뷔하기도 했다. 이후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한 배수지는 이번에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최우식, 유민규, 이재준, 정가람, 전소니 등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시작한다.

특히 배수지는 매니지먼트 숲의 지원 아래, 올해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먼저 한창 촬영 중인 SBS 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올해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배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출연한다. 애초 5월 편성이 결정됐으나, 여러 사정으로 하반기 편성이 재논의 중이다.

또한, 배수지는 영화 ‘백두산’에 합류, 스크린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런 배수지를 매니지먼트 숲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 다음은 배수지 SNS 전문 -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데뷔 때 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지나가는데요. 비록 저는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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