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강예원 “이학주 사이코패스 연기, 뒷목 당길 정도로 두려워”

입력 2019-04-10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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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강예원 “이학주 사이코패스 연기, 뒷목 당길 정도로 두려워”

영화 '왓칭' 강예원이 이학주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극찬했다.

1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왓칭’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예원은 이날 이학주 살인마 연기에 대해 “뒷목이 당길 정도로 이학주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연기하면서도 두려움이 컸다. 현장에서 어느 순간부터는 서로 대화가 없을 정도였다. 지금도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이라는 생각을 갖고 영화를 찍었다”고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덧붙여 설명했다.

'왓칭'은 어느 날 갑자기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물이다. 강예원은 워커홀릭이자 커리어우먼 영우 역, 이학주는 건물 관리인이자 영우를 쫓는 준호 역을 맡았다. 오는 4월 17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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