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주짓수 대회로 MMA 대중화

입력 2019-04-10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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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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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MMA)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추억을 쌓고, 경기 경험도 얻으며 더욱 성장했다.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와 로드FC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4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2회 로드FC 주짓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경쟁을 하며 승패를 가리기도 했지만,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었다. WFSO 정문홍 회장, 로드FC 김대환 대표, 박상민 부대표와 로드FC 챔피언 및 파이터들이 모여 아이들과 함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대표가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대회 운영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굽네치킨과 바인그룹도 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식 개회식 후 경기는 MMA, 킥복싱, 주짓수 3가지 종목으로 분류돼 진행됐다. 종목별로 구역이 나뉘어 심판들의 안내에 따라 경기가 열렸다. 일반인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메드렉스병원에서 대회 시작부터 종료까지 함께했다.

스페셜 이벤트로 ‘의리 파이터’ 김보성이 어린 아이들과 10 대 1 주짓수 경기를 하는 등 여러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보성은 아이들과 함께 경기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줬다.

대회가 종료된 뒤에는 각 부문별 결과를 집계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킥복싱 부문에 중앙무예스쿨, 종합격투기 부문에 다비드짐, 주짓수 부문에 팀 크러쉬 본관이 1위에 올랐다. 베스트 팀 부문에는 팀제이, 상승 SSMA 본관, 김대환MMA, 베스트 얼라이언스 부문에는 팀 싸우쿠다, 강한팀양스, 무림아이, 팀 쿠마가 선정됐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팀 강호가 차지했다. WFSO 정문홍 회장은 “대회를 할 때마다 아이들의 열정과 투지에 감탄하게 된다. 대한민국 격투기의 미래가 밝다는 것도 확인해 매우 기쁘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격투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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