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DESK 라인 중 케인(K)과 알리(D) 부상
EPL 4위 이내 수성·UCL 4강 진출 책임
손흥민(27·토트넘)의 어깨가 무겁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팀의 4위 이내 성적 수성을 위해 고군분투를 해야 한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동시에 부상을 입어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허더즈필드 타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21승1무10패로 승점64를 마크하며 4위다.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첼시(20승6무7패·승점66)를 승점2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에서 두 팀의 격차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5위 아스널(승점63),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61)에게 쫓기는 입장이라 허더즈필드전에서 반드시 승점3을 챙겨야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4위 이내로 마쳐야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토트넘은 주중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를 치르면서 1-0 승리를 챙겼지만 케인과 알리가 동시에 부상을 입는 불운이 겹쳤다. 케인은 발목을 다쳤고, 알리는 손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둘은 당분간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한 차례 케인과 알리가 부상으로 저력에서 제외됐을 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을 지탱한 적이 있다. 그렇기에 그가 둘의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가 토트넘 팬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케인의 부상 복귀 이후 잠잠했던 그의 득점포가 최근 들어서 다시 빛나고 있다. 손흥민은 새로운 토트넘의 홈구장에서 리그 첫 골, 유럽클럽대항전 첫 골이라는 2개의 기념비적인 사건을 만들어냈다.
이른바 ‘DESK’라 불리는 토트넘의 공격라인 핵심 4명 중 2명이 향후 일정을 함께 할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합작해낸 크리스티안 에릭센(E)과 손흥민(S)이 공격라인을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ES’가 ‘D(알리)K(케인)’의 공백을 최소화하며 토트넘에 찾아온 막판 위기를 잘 극복해낼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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