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김기태 KIA 감독은 “캡틴이 돌아왔다. 잘 회복됐다. 좌익수 수비까지 맡길까 고민했지만 복귀 첫날이라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4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그동안 치료를 받았다. 통증이 사라져 1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이날 1군에 올라왔다.
허벅지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KIA 주전 유격수 김선빈은 이번 주 퓨처스리그에 출장해 실전감각을 회복한 뒤 주말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타격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외야수 나지완은 퓨처스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1군 엔트리를 타격 위주로 짤 수는 없다. 대주자, 대수비도 필요하다. 지금 1군에 있는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지완의 콜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직|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