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크리에이터 톡] ‘짠내투어’ 손창우 PD “출연자 검증 문제, 표준 기준 만들어야”

입력 2019-05-07 11: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크리에이터 톡] ‘짠내투어’ 손창우 PD “출연자 검증 문제, 표준 기준 만들어야”

손창우 PD가 출연자 검증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창우 PD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CJ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크리에이터 톡’ 행사에서 출연자들의 논란에 대해 “제작진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준영의 성범죄로 곤혹을 치렀던 ‘짠내투어’를 안제민 PD과 공동연출하고 있는 손창우 PD. 그는 “출연자 검증의 표준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출연자 계약서를 통해 ‘문제가 있을 경우’에 대한 차후 대책에 대한 기준은 있다. 그 전에 문제가 되는 사람들 섭외해서 출연시키기 위한 PD들끼리의 평판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어보고 수소문하면 평판을 알 수도 있지만 출연자의 좋은 면을 보고 섭외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송사 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tvN이 올해 처음 선보인 ‘tvN 크리에이터 톡’에는 ‘더 지니어스’ ‘소사이이어티 게임’ ‘대탈출’ 시리즈의 정종연 PD를 비롯해 ‘짠내투어’ ‘미쓰코리아’ 손창우 PD,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커피 프렌즈’ 박희연 PD 그리고 ‘코미디 빅리그’ 김민경 PD가 참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