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더뱅커’ 차인하 감사실 스파이? 유동근 비서와 접촉 포착

입력 2019-05-07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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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더뱅커’ 차인하 감사실 스파이? 유동근 비서와 접촉 포착

차인하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 제작진은 7일 감사실 문홍주(차인하 분) 대리의 수상한 움직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주가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강행장)의 비서 김실장(김영필 분)과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D1계획’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홀로 대한은행의 부산데이터센터를 찾았을 때 김실장의 사주를 받고 데이터를 삭제한 사실이 공개되며 그가 감사실의 스파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홍주가 감사실 멤버들 몰래 전화로 김실장의 지시를 받고 감사실 상황을 보고하고 있던 상황까지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그는 감사실에 오기 전 대호에게 ‘서민에이전시’를 조사해보라는 메시지를 보낸 장본인이었기에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홍주는 김실장 앞에서 불꽃 눈빛을 뿜어내며 맞서고 있는가 하면, 이내 고개를 숙여 정중히 인사를 하는 홍주의 모습에 놀란 듯한 김실장의 뒷모습이 포착돼 이들의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홍주가 상사인 대호, 동료인 서보걸(안우연 분)과 사적인 만남을 갖는 모습도 공개됐다. 항상 딱 떨어지는 슈트핏을 보여줬던 그가 편안한 복장으로 어딘가 흐트러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의아함을 더한다.

또 보걸은 손에 든 의문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며 긴장한 듯 홍주를 바라보고 있는데, 홍주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보걸을 응시하고 있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감사실의 비주얼이자 전산만렙의 능력을 자랑하는 문홍주 대리에게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며 “감사실의 든든한 브레인으로 활약했던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렵게 다시 모인 감사실은 무사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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