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TOR전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팀은 8-3 승리

입력 2019-05-28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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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장타 포함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2루타 1개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때리니 못한 3번의 타석에서는 삼진 2개를 당했다.

이에 최지만의 성적은 타율 0.262와 출루율 0.335 OPS 0.745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최지만은 4홈런 18타점 16득점 39안타를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1회 삼진, 2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최지만은 7회 다시 삼진을 당했으나, 8-2로 크게 앞선 8회 2루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탬파베이는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장타까지 때려냈다. 다만 2경기에서 삼진 4개를 당한 것은 분명 좋지 않은 신호다.

최지만은 이날 재미있는 장면 한 가지를 연출했다. 4회 적시타를 때린 뒤 좌익수가 홈으로 송구하는 동안 2루까지 진루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장면.

하지만 송구를 받은 포수가 2루로 송구한 것이 빗나갔고, 이는 우중간으로 향햇다. 이 사이 최지만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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