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ERA 0.56’ LAD 류현진, ‘이달의 투수’ 사실상 확정

입력 2019-05-31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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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개인 통산 첫 이달의 투수상 수상은 사실상 확정됐다. 류현진이 5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놀라운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8회 2사까지 마운드에 올라 106개의 공(스트라이크 70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7개.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1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며, 8승 1패와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5개와 69개.

또 류현진은 이달에 나선 6경기에서 45 2/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36개.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8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완봉승,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 레즈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7 2/3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총 6경기 중 5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또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류현진의 2019시즌 5월은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이로써 류현진은 사실상 이달의 투수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다른 선수의 성적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발표는 다음 주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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