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7회 무사 2루 위기 탈출… ‘7이닝 무실점’ 완벽

입력 2019-05-31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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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8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7회에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내줬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토드 프레이저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땅볼을 잡은 뒤 2루 주자를 견제한 뒤 안전하게 1루로 송구했다.

이어 류현진은 계속된 1사 주자 2루 위기 상황에서 카를로스 고메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무사 주자 2루의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7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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