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내줬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토드 프레이저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땅볼을 잡은 뒤 2루 주자를 견제한 뒤 안전하게 1루로 송구했다.
이어 류현진은 계속된 1사 주자 2루 위기 상황에서 카를로스 고메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무사 주자 2루의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7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