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홍종현, 父에 선전포고 “김소연, 내가 지킬 것”

입력 2019-06-01 20: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회사 복귀를 선언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 한태주(홍종현)는 아버지 한종수(동방우)를 찾아가 강미리(김소연)를 보호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날 한태주는 아버지를 찾아가 “드릴 말씀이 있다. 회사에 복귀하겠다. 후계 절차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신이 들었다. 제 위치도 파악했다. 다음 세대 오너는 나 아니냐.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면, 받아들이고 제 뜻대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한종수에게 한 가지 조언을 내걸었다. 한태주는 “내 신념대로 경영하겠다. 이점에 대해 불간섭 원칙을 약속하라”면서 “강미리 부장 절대 건들지마라.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 우리 부서의 인재다”고 설명했다.

결국 동의한 한종수는 “네가 후계 수업만 받는다면 강미리를 승진시켜줄 수도 있고 보호해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태주는 “승진도 보호도 하지마라. 유능한 사람이다. 공정한 시스템 속에서 스스로 올라갈 사람이다. 그리고 그 여자 보호는 내가 할 거다. 내 사람이니까. 간섭하지마라”고 경고했다.

화가난 한종수에 한태주는 “내 남은 인생 걸고 말한다. 나의 조건을 받겠냐 받지 않겠냐”고 선전포고했다.

한편 ‘세젤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