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ML ‘이달의 팀’ 선발 투수… 당연한 결과

입력 2019-06-02 0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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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 수상이 확실시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이에 앞서 이달의 팀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이달의 팀을 발표했다.

이는 리그를 가리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11명의 선수를 발표한 것. 구원 투수와 지명타자가 포함 돼 11명이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달의 팀 선발 투수에 선정됐다. 이는 당연한 결과. 류현진은 지난 5월에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 포수에는 개리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고, 조시 벨, 데릭 디트리치, 놀란 아레나도, 글레이버 토레스가 내야진을 각각 1루-2루-3루-유격수로 선정됐다.

또 에디 로사리오, 조지 스프링어, 코디 벨린저가 외야진을 구성했고, 아담 오타비나오와 오스틴 메도우스가 각각 구원 투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차지했다.

물론 이는 시작이다. 류현진은 다음 주 중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류현진 외에는 수상자가 없을 정도다.

류현진은 지난 5월에 나선 6경기에서 45 2/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36개.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8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완봉승,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 레즈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7 2/3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총 6경기 중 5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또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류현진의 2019시즌 5월은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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