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IATA 집행위 위원 선임

입력 2019-06-02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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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이하 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IATA 집행위원회는 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 기관을 감독하며 사무총장 선임,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을 심사·승인하는 IATA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다. 그 동안 고 조양호 회장이 1996년부터 IATA 집행위원회 위원을 여덟 번 연임했다. 조원태 회장은 선친의 뒤를 이어 이번에 세계 항공업계를 이끌어가는 IATA의 핵심 위원으로 선임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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