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기운, 프랑스에서도…여자대표팀 ‘16강 도전’

입력 2019-06-03 16: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대회 장소인 프랑스에 입성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간) 스웨덴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등 담금질을 해왔다.

3일 프랑스 수도 파리에 도착한 여자대표팀은 숙소에 짐을 풀고 목표로 삼은 ‘두 대회 연속 16강’을 이루기 위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여자대표팀은 개최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8일 오전 4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대회 공식 개막전이다.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한국대표팀에게는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프랑스에서 비행기로 3시간여 떨어진 폴란드에서는 FIFA 20세 이하(U-20)월드컵이 진행 중이다. 한국 U-20대표팀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보란듯이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대표팀은 폴란드에서 U-20대표팀의 좋은 기운이 프랑스까지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