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W 지올리토, ‘AL 이주의 선수-이달의 투수’ 겹경사 누려

입력 2019-06-04 0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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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지올리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 출신인 루카스 지올리토(25,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만개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주의 선수-이달의 투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지올리토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와 이달의 투수에 동시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올리토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서 15 1/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9개.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8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는 7 1/3이닝 무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 지올리토는 지난 5월에 나선 6경기에서 41 1/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해 이달의 투수로도 선정됐다.

지올리토가 이주의 선수와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지올리토는 이번 시즌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지올리토는 지난해 평균자책점이 6.13에 이를 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볼넷을 90개나 내줬다.

하지만 지올리토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67 1/3이닝을 던지며 8승 1패와 평균자책점 2.54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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