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3 대표팀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0-2로 패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23 대표팀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0-2로 패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3세 이하(U-23) 축구국가대표팀이 졸전 끝에 2026 사우디아라비아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겨우 통과했다.
U-23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서 0-2로 졌다.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한 U-23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2승1무·승점 7)에 이은 2위로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 최약체 레바논(1승2패·승점 3)이 3위 이란(2무1패·승점 2)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한 덕분이다. 이란이 레바논을 잡았더라면 U-23 대표팀은 이 대회 사상 첫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실 뻔 했다.
지난해 5월 이민성 감독 부임 후 꾸준히 지적된 빈공 문제가 이번에도 고개를 들었다. U-23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례 원정 평가전(0-2 패·0-4 패), 11월 중국과 판다컵 2차전(0-2 패)서 화력약화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이날도 공 점유율(66.7%)과 패스 성공률(85.1%)이 우즈베키스탄(33.3%·73.6%)에 앞섰지만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상대가 유효슈팅 4개를 날리는 사이 1개에 그쳤다. 상대가 2028LA올림픽을 대비해 선수단 23명 전원을 21세 이하로 구성한 사실을 고려하면 U-23 대표팀의 졸전이 더욱 부각됐다.
이날 U-23 대표팀은 공격 이상으로 수비도 불안했다. 수비, 미드필더, 공격진 사이 공간이 넓고 압박이 헐거웠기 때문에 상대가 파고들 틈이 많았다. 상대가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 강도를 높이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후반 3분 베루존 카리모프(수코르)의 중거리 선제골과 후반 25분 사이두마르콘 사이두누룰라에프(파흐타코르)의 강력한 왼발 추가골 모두 헐거운 압박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의 기량도 아쉬웠다. 이 연령대 선수들을 향한 기대감이 컸던 사실을 고려해도 결과와 과정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 이번 대회 엔트리 23명 중 5명이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의 주역이었다. 국내파 21명 중 지난해 K리그서 15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가 14명에 이르렀고, 강성진(수원 삼성)과 강상윤(전북 현대)처럼 A대표팀 승선 이력이 있는 자원도 있었다. 아시아권에선 최상급 자원들로 보였지만 이번 대회선 무기력한 경기를 되풀이했다.
U-23 대표팀은 18일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서 D조 1위와 맞붙는다. 현재로선 중국이나 호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모두 지난해 평가전서 U-23 대표팀을 꺾은 상대들이라 불안감이 크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내가 전술적 실수를 범했다.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우즈베키스탄에 패했다.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다가올 8강전을 잘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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