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아’ 카이클, 계약 시점 왔다… 4일 ML 신인 드래프트

입력 2019-06-04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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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자유계약(FA)시장에서 선발 투수 중 2위로 평가받고도 미아가 된 댈러스 카이클(31)의 계약 시점이 다가왔다.

메이저리그는 4일(한국시각) 2019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드래프트가 끝나면 카이클에 대한 퀄리파잉 오퍼 효력도 사라진다.

이에 마운드 보강을 노리는 여러 팀이 카이클 영입에 다가설 수 있는 것. 현재 6~7개 구단이 카이클 영입을 노리는 중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은 아메리칸리그의 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두 구단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또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카이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선발 투수 보강 의지를 갖고 있다.

물론 장기계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이클은 FA 재수를 통해 2019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가 대박 계약을 노리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카이클은 지난해 34경기에서 204 2/3이닝을 던지며, 12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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