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피해자 더 못 봐”…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폭로→메시지 공개

[종합] “피해자 더 못 봐”…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폭로→메시지 공개

가수 장재인이 현재 공개열애 중인 남태현에 대해 폭로하는 내용을 SNS에 게재했다.

장재인은 7일 새벽 자신의 SNS에 남태현이 다른 여성 A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 그리고 자신이 A씨와 나눈 메시지의 내용을 모두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A씨는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가지고 는 건 좀 아니지 않냐. 그 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라고 묻고 있고, 이에 남태현은 “그런 거 아니다. 넘겨짚지 마라”라고 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말했다.

또 장재인은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라고 덧붙이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어 장재인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A씨가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저께 저랑 같이 있었다. 재인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해서 못 내고 있다고 들었다. 전부 거짓말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고 있다.

장재인은 이에 대해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라고 얘기하라고 한 것 저 분이다.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거절한 것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제가 우긴 거로 하기로 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장재인은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 거 미안하게 생각한다.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나가기로 한 거다"라고 적은 자신의 메모를 공개했다. 장재인은 "제 메모다.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사는 줄 알았나보다. 좋은 사람들과 멀어져 마음이 안 좋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장재인은 해당 글을 현재 모두 삭제한 상태이다.

한편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 4월 “tvN 프로그램 '작업실'에서 함께 음악과 정서를 교감하며 서서히 알아가는 단계”라며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다음은 장재인 SNS 글 전문>

1.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

2.
@souththth +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 라고 얘기하라 한 거 저 분이에요~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제가 우긴거로 하기로 했었습니다.

3.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 거 연락 끊긴 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제가 나가기로 한 거였어요"

제 메모에요. 다른 사람도 자기 처럼 사는 줄 알았나 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멀어져 마음이 안 좋네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