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사업실패로 이혼?NO”…‘마이웨이’ 이미영, 사유 고백

입력 2019-06-06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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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사업실패로 이혼?NO”…‘마이웨이’ 이미영, 사유 고백

배우 이미영이 전 남편이자 가수 전영록과 이혼 후 재혼한 이유를 밝혔다.

이미영은 지난 5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미영은 첫 번째 남편 전영록과 이혼한 뒤 외국인 교수와 재혼했다. 하지만 이 결혼생활 역시 오래 가지 못했다.


우선, 이미영은 “미스 해태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그 다음에 보람이 아빠(전영록)와 만났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 이혼했지만 두 딸(보람, 우람)을 얻었기에 가장 좋은 순간이었다”며 “전영록은 정말 완벽한 사람이었다. 따뜻하고 재밌었다”고 전영록을 추억했다.

이어 “도박을 했다, 사업에 실패했다, 바람을 피웠다 등 많은 말이 있었지만 진짜 헤어진 이유는 사랑이 깨졌기 때문이었다. 결국 사랑이 깨져서 극복이 안된 것”이라고 이혼 사유를 덧붙였다.


또 이미영은 재혼한 데 대해 “재혼을 하면 한국을 떠나려고 했다. 외국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며 “나는 두 아이와 살기를 원했다. 그런데 이혼한 전 남편이 애들이 오니까 달라지더라. 애들이나 나에게 눈치를 줬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그렇게 구니까 이 남자가 더 냉혈한처럼 느껴져서 싫었다. 아이들은 내 행복이다. 어렵게 되찾은 내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내가 먼저 그 사람 손을 놓은 것”이라고 두 번째 이혼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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