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금)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다시 한 번 연습생들의 생존과 방출을 가를 포지션 평가가 시작된다.
포지션 평가는 보컬, 댄스, 랩 포지션 중 연습생들이 자신 있거나 보여주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포지션의 1등 연습생에게 주어지는 베네핏 표는 생존과 방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특히 이번 평가는 팀전이 아닌 철저한 개인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습생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더 이상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연습생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담겨 눈길을 끈다.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자신의 역량, 실력을 증명하고 존재감을 각인시켜야만 하기 때문에 팀 내 센터,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신경이 곤두설 예정. “욕심을 부려도 되는 거잖아요”, “제가 챙길 거 다 챙겨야겠어요”라고 되뇌며 마음을 독하게 먹은 연습생들이 냉정하게 실력으로 겨루는 진검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포지션 평가는 각 시즌마다 연습생들의 잠재력이 폭발하며 ‘Bang Bang’, ‘Get Ugly’, ‘Shape of You’ 등 레전드 무대들을 쏟아낸 미션”이라며 “이번 시즌 역시 이에 못지 않는 역대급 무대가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주 첫 순위 발표식에서는 1등 김요한, 2등 김민규, 3위 송형준을 포함한 1~60등이 생존, 61등부터는 방출돼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과연 ‘프로듀스 X 101’ 연습생들은 포지션 평가에서 어떤 포지션에 지원했을지, 각 포지션 1등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Mnet(엠넷)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