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교수’ 조니 뎁, 불치병 판정 받아? 코미디로 전격 컴백

입력 2019-06-07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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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조니 뎁이 전하는 리얼 라이프 코미디 ‘수상한 교수’가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수상한 교수’는 불치병 말기 판정을 받게 된 대학교수 ‘리차드’가 남은 삶을 마음껏 즐기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수상한 피날레를 계획하며 벌어지게 되는 리얼 라이프 코미디.

‘수상한 교수’는 독특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지닌 할리우드의 대표 개성파 배우 조니 뎁이 주인공 ‘리차드’역을 맡아 국내외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니 뎁은 그의 대표작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선장’부터 ‘거울나라의 앨리스’ 속 ‘모자 장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그린델왈드’까지, 오직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명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왔다. 특히 그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피플즈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s)’에서 무려 8번에 걸쳐 가장 좋아하는 남자 영화배우상을 수상하며 특유의 반항적이고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열광케 했다. ‘수상한 교수’로 오랜만에 짙은 특수분장을 지우고 배우 본연의 민낯으로 돌아온 조니 뎁은 불치병 말기 판정을 받고 좌충우돌 일탈을 일삼는 대학교수 ‘리차드’ 역으로 특유의 시니컬하고 세련된 유머를 통해 보는 내내 강력한 웃음을 자아내며 캐릭터에 특별한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또한, ‘케이티 세이즈 굿바이’로 제27회 스톡홀름영화제 임팩트상, 제18회 뉴포트비치영화제 각본상 수상과 함께 화려한 데뷔식을 치른 웨인 로버츠 감독의 드라마틱한 연출력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데뷔작을 통해 웨이트리스 소녀의 성장 드라마를 밀도 있게 엮어낸 바 있는 웨인 로버츠 감독은 신작 ‘수상한 교수’로 제14회 취리히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탁월한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 감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국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위플래쉬’, ‘데드풀’의 제작진이 합세해 작품의 클래스를 높이며 2019 가장 기대되는 웰메이드 조합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조니 뎁이 전하는 엉망진창 리얼 라이프 코미디 ‘수상한 교수’는 8월 개봉하여 국내 극장가를 발칵 뒤집을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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