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BO리그 5월 MVP·최지만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입력 2019-06-09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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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BO(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기자단투표에서 29표 가운데 19표를 받았고 팬 투표에서도 7만9246표 가운데 4만9874표를 얻어 총점 64.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5월 6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1.1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양현종의 MVP 수상은 2017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며,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2안타1타점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한 최지만의 타율은 0.275에서 0.280으로 상승했고 팀은 9-2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같은 날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왼손에 공을 맞아 2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전에서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0.295에서 0.291로 하락했고, 팀은 10-5로 이겼다.

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14일 왼쪽 옆구리 염좌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뒤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진 못했다. 시즌 타율은 0.133에서 0.132로 하락했고, 팀은 3-5로 졌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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