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심장 단 ‘QM6’, 오늘 사전계약 돌입

입력 2019-06-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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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LPe’.

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부터 인기 중형 SUV인 QM6 LPe(LPG 엔진 버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유일한 LPG 모델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도넛탱크(DONUT TANK)를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가솔린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도넛탱크 용량은 75리터로 80% 수준인 LPG 60리터를 충전했을 경우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고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차량 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도 확보했다. 성능도 준수하다. 3700rpm에서 19.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에서는 경쾌한 가속 성능을 누릴 수 있다. 3세대 LPI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해소했다. 가격은 2376만∼3014만 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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