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 이강인.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폴란드에서 진행 중인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U-20 축구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 중이다. 드리블, 패스, 슈팅에 지치지 않는 체력까지 과시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8강전까지 1골·3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중심이 된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자연스럽게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연일 이강인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시간을 앞서가고 있다. 18세의 나이로 20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활약상에 주목했다. 아스는 “U-20 월드컵에서 기량을 증명한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