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LG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지난 4월13일 잠실 두산전 이후 64일만에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제구 불안으로 무너졌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31.4%(11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고, 2회에는 선두타자 박건우부터 김재호까지 4명의 타자를 모두 볼넷과 사구(박세혁)로 출루시켰다.
결국 3-1로 앞선 2회 무사 만루에서 임지섭에게 바통을 넘겼고, 책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실점이 4점으로 불어났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3.90에서 4.94까지 치솟았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