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3회도 무실점 행진… 시즌 10승 보인다

입력 2019-06-17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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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10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병살타를 유도하며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애디슨 러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부터 3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하비어 바에즈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타구가 빗맞으며 느리게 굴러 안타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1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이는 6-4-3 병살타로 이어졌다.

이에 류현진은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31까지 낮아졌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막을 경우 1.2대로 진입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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