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환전 고객 잡아라” 시중은행들, 환율 우대 등 이벤트

입력 2019-06-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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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환전 및 해외송금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를 일제히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8월 31일까지 ‘소∼쿨하고 확실한 환전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영업점에서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시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등은 70%, 기타통화는 30%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미화 1000달러 이상 환전하면 무료여행자보험을 제공한다. 모바일뱅킹 위비뱅크를 이용하면 환전금액과 상관없이 주요통화는 최대 90%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8월 31일까지 ‘렛츠 KB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모바일뱅킹 리브에서 환전 시 최대 90%, KB스타뱅킹, 외화ATM기, KB서울역환전센터 이용 시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각각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8월 30일까지 ‘2019 서머 드림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연다.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이나 송금하거나 글로벌 멀티카드 충전 등 거래를 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환전 및 송금 거래를 한 모든 고객에게 쿠폰북을 증정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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