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설리 해명, 노브라→마약 의혹까지 솔직 토크 “관종 맞아요” (종합)

입력 2019-06-22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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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설리 해명, 노브라→마약 의혹까지 솔직 토크 “관종 맞아요” (종합)

‘악플의 밤’ 설리가 노브라(속옷 미착용)부터 마약 의혹까지 자신을 둘러싼 악플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설리는 21일 오후 첫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악플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오랜만”이라고 고백한 설리는 조심스럽게 악플을 낭송했다. 결코 약하지 않은 수위의 악플. 하지만 설리의 신념은 뚜렷하고 분명했다. ‘최고의 히트작은 SNS’이라는 악플에 “일은 많이 하는데 SNS로 비춰지는 게 많다”면서 “‘관종’도 인정한다. 우리 모두 관종 아니냐”고 전했다.

더불어 설리는 노브라에 대해 “처음에 노브라 사진을 올리니 말들이 많았다. 이때 무서워하고 숨을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는 말도 하고 싶었다. 요즘에는 노브라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고 말했다.

마약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설리는 “‘설리 동공 봐봐 딱 약쟁이’라는 악플에 “내가 출연한 영화 ‘리얼’에서 마약하는 장면이 있었다. 당시 마약 영화를 하루에 다섯 편씩 봤었다. 공부를 많이 했는데 주변 친구들도 ‘네가 히스레저냐’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잘 해보고 싶어서 그랬다. ‘나도 메소드 연기 좀 하면 안돼?’ 하는 심경이었다. 당시 찍은 사진이 유독 (그렇다)”며 “(마약 검사를 위해) 머리카락을 뽑을 수도 있다. 탈색했으니 다리털로”라며 “나는 범법 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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