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27G 연속 홈런포… ML 타이기록 작성

입력 2019-06-25 10: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애런 힉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눈앞에 뒀다. 무려 27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힉스는 0-2로 뒤진 5회 토론토 선발 투수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최근 27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팀 최장기간 연속 홈런 타이기록이다.

앞서 2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팀은 텍사스 레인저스. 지난 2002년에 이 기록을 세웠다. 뉴욕 양키스가 26일에도 홈런을 때린다면, 17년 만의 기록 경신이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부터 매 경기 최소 1개씩의 홈런을 때렸다.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뉴욕 양키스는 오는 26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신기록인 28경기 연속 홈런을 노린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리차드다.

뉴욕 양키스는 수많은 부상자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격차도 4경기 이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