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시즌제 드라마의 좋은 예

입력 2019-07-04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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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시즌제 드라마의 좋은 예

월화극 왕좌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연출 노도철)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4%, 최고 11.1%를 돌파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에서 평균 4.1%, 최고 4.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최고의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로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극 최강자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시청률이 끊임없이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검법남녀 시즌2’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즌제는 진화했고, 시청률과 화제성은 진보했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청률뿐 아니라, VOD에서도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다. 최근 VOD 이용 점유율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고(SK브로드밴드 지상파 월정액 상품 기준), 6월 4주 차부터는 단건 상품인 PPV 구매도 1위에 올라 지상파 콘텐츠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과 VOD 구매율을 본다면 '검법남녀 시즌2'가 방송 중인 지상파 드라마 중 단연 독주라 할 수 있다.

이렇듯 '검법남녀 시즌2'의 흥행에 힘입어 시즌1 정주행 돌풍뿐만 아니라 시즌3을 기원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더욱 몰입도를 높이고, 법의학자와 외상외과 전문의의 대립과 '이중인격' 캐릭터의 등장이 주는 반전 등이 신선한 충격을 주며 시청자들은 '검법남녀 시즌2'의 마력에 빠져들고 있다.

한편, 거듭되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매회 사이다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MBC '검법남녀 시즌2' 는 매주 월, 화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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