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이라, 스태프 성추행 의혹 사건→촬영 중단…“가해자는 퇴사처리”

입력 2019-07-15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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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스태프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촬영 중단…“가해자는 퇴사처리”

드라마 ‘키마이라’의 촬영이 제작 도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중단됐다.

15일 한 매체는 방송가의 말을 빌려 ‘키마이라’ 조연출 A씨가 지난달 24일 있었던 스태프 회식 자리에서 스크립터 B씨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키마이라’ 관계자는 15일 오후 동아닷컴에 해당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건 이후 A씨가 B씨에게 사과하도록 자리를 만들었다”며 “이후 A씨는 퇴사 처리를 했고, B씨도 하차했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다시 스태프들을 섭외해 조만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마이라’는 1984년 연쇄살인 사건인 ‘키메라 사건’의 발단이 됐던 폭발 사고가 2019년에 비슷한 형태로 다시 일어나게 되자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진범인 '키메라'를 찾기 위해 두 사건 사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박해수, 이희준, 수현이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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