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오늘(15일) 절치부심 컴백…2막 열 ‘선셋’ 발표

입력 2019-07-15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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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오늘(15일) 절치부심 컴백…2막 열 ‘선셋’ 발표

그룹 크나큰(KNK)이 2막을 연다.

크나큰(박서함,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 이동원)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앨범 ‘KNK S/S COLLECTION’을 발매한다.

‘KNK S/S COLLECTION’은 기존의 크나큰 음악 스타일에서 완전히 탈피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아낸 앨범으로, 멤버들의 변화와 성숙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전작 ‘론리 나이트(LONELY NIGHT)에 이어지는 컬렉션(COLLECTION) 시리즈로, 사랑을 통해 겪는 갈망과 아픔을 현실성 짙은 가사로 녹여내 깊은 공감대를 자아낸다.

타이틀곡 ‘선셋(SUNSET)’은 절제된 드럼과 묵직하면서도 역동적인 베이스가 전반적인 곡을 이끌어가는 딥 하우스 팝 장르다. 꽉 찬 스펙트럼을 통해 곡을 속도감 있게 표현했으며,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히트 작곡가 낯선이 이끄는 AAP 사단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랑에 힘들어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일렉트로 팝 장르의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간절하게 바란다는 의미와 사랑의 색의 빛깔이 옅어지며 색이 변했다는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알앤비 곡 ‘바랬어’까지 수록된 세 개의 트랙 모두 완성도 높은 작업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새로운 변신을 위해 AAP 낯선 사단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댄스팀 MOTF의 김범 단장과 박해리 단장과 손을 잡고 안무에 힘을 실었다. 또한 모모랜드, 에이핑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 해온 라이크댓의 Wani 감독이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아 크나큰의 색다른 매력을 끌어올리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크나큰은 지난해 기존 소속사와 계약 해지 후 멤버들끼리 뜻을 모아 소속사 없이 앨범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기다림 끝에 최근 220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고 새 출발을 예고, ‘KNK S/S COLLECTION’를 발매하며 힘찬 새 도약에 나선다.

이렇듯 역대급 프로듀서진을 비롯해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크나큰이 새 앨범 ‘KNK S/S COLLECTION’으로 어떤 성취를 이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220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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