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캐치볼 훈련 실시… 곧 IL서 복귀 전망

입력 2019-07-17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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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등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맥스 슈어저(35, 워싱턴 내셔널스)가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실시했다. 복귀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슈어저가 17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에서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 슈어저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는 첫 날에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14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등 통증. 이는 전반기 막바지에 생긴 부상이다.

슈어저는 등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며 17일 선발 등판을 언급했으나, 결국 14일에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이는 10일로 소급 적용됐다.

다행히 부상의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는 오는 21일부터 복귀할 수 있다. 워싱턴은 19일부터 22일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4연전을 치른다.

슈어저가 애틀란타와의 4연전 중 복귀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재활 훈련의 속도로 보아 이달 내 복귀는 확실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노리고 있는 슈어저는 부상 전까지 19경기에서 129 1/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특히 129 1/3이닝 동안 삼진 181개를 잡으며, 2년 연속 300탈삼진을 노리고 있다. 또 통산 4번째 사이영상까지 바라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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