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오승환,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한국서 받을 예정

입력 2019-07-17 14: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진을 거듭하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오승환(37, 콜로라도 로키스)이 팔꿈치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이에 시즌 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오승환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는 팔꿈치를 청소하는 수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과 같이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나, 이번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이 수술을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받을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수술 일정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달 왼쪽 복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재활 기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번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21경기에서 3승 1패 3홀드와 평균자책점 9.3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