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 선배 캐스팅,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

입력 2019-07-17 14: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 선배 캐스팅,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

‘저스티스’ 배우들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최진혁은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 신도림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드라마 ‘저스티스’ 제작발표회에서 “재밌는 작품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우선 대본을 정말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그는 “손현주 선배가 송우용 회장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 진심이었다. 어릴 때부터 존경한 선배님과 호흡한다는 게 영광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최진혁은 “조웅 PD의 단막극도 챙겨봤다. 인간적으로 연출하는 분이더라.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손현주는 “나도 최진혁이 출연한 ‘황후의 품격’도 챙겨봤다”고 화답하면서 “대본을 볼 때 송우용 회장은 왜 그런 선택을 해야했는지가 대단히 궁금했다. 알맹이가 탄탄해서 잘 갈 것 같아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나나는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잃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다음 내용이 정말 궁금하더라. 이태경과 송우용 회장 사이에서 꿋꿋하게 정의를 위해 싸워나가는 서연아가 멋있고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꼭 해보고 싶었다”며 “내가 합류하기 전에 손현주 최진혁 선배가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작품을 하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았다. 한 프레임 안에 찍혀보고 싶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에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시사 교양 ‘추적 60분’ 출신으로 드라마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 정찬미 작가와 ‘한여름의 꿈’ ‘우리가 만난 기적’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황승기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단, 하나의 사랑’ 후속으로 오늘(17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