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한항공
대한항공 점보스가 18일 연고지역의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항공 점보스와 함께하는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대한항공이 프로출범시즌인 2005년부터 매년 연고지인 인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행사다. 18일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봉화, 가좌초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했다. 각 학교당 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전 선수들이 배구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 선수단은 일일 체육교사로 변신했다. 학생들에게 배구의 기본 기술을 지도하고 대표선수를 선발해 미니게임 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흥미를 더했다. 게임 종료 후에는 기념촬영 및 사인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귀중한 추억까지 선물했다. 특히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대한항공에 합류한 손현종은 꿈나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천지역 유소년 배구클럽 지도자인 김혜숙 강사는 연고지역의 배구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을 찾아가는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요청했다. 한편 “오늘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대한항공의 팬이 되었다”며 기뻐했다.
대한항공은 8월에도 일일 배구교실,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배구 저변 확대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