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혼자 활동, 처음엔 외로웠다…지금은 적응”

입력 2019-07-22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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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혼자 활동, 처음엔 외로웠다…지금은 적응”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연기자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그리고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옹성우는 워너원에 이어 연기자로 혼자 활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혼자 활동을 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외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감정표현에 있어서, 멤버들에게 했다면 이제는 혼자 갖고 있어야 해서 외롭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연기자로 도전을 하게 되면서, 그런 게 좋게 작용했다. 최준우라는 캐릭터에 다가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적응을 잘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좀 많이 적응을 한 상태다”라며 “연기자 도전을 하면서도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배우 활동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대학 생활 때부터 연기자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때 연기를 보고, 연극을 보고 작품에 빠져들어서 연기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저런 분처럼 무대 위, 카메라 앞에서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있었다. 나중에 저렇게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많은 작품을 만나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7월 2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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