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이다희, 장기용 이별-이재욱 입대 고백 ‘눈물’

입력 2019-07-24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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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이다희, 장기용 이별-이재욱 입대 고백 ‘눈물’

‘검블유’ 임수정에게 환희와 절망이 함께 찾아왔다.

24일 밤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15회에서는 업계 2위였던 바로가 유니콘을 앞지르고 점유율 역전을 이뤄낸 이후가 그려졌다. 그토록 꿈꾸던 순간이었지만 배타미는 웃을 수 없었다. 바로 직전 박모건(장기용)과 이별했기 때문. 이를 모르는 팀원들은 “기뻐서 우시는 거예요?” “당장 회사로 오세요. 이런 날 타미가 없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들뜬 모습이었다.

회사로 돌아온 배타미. 그의 곁에 이제 박모건은 없었지만 함께 열정을 쏟아온 동료들이 있었다. 배타미는 “저는 정말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모두가 기뻐하는 직원 회식에서 배타미 홀로 술을 연거푸 마셨다.

노래방에서 배타미를 따로 불러낸 차현은 “신나는 척, 즐거운 척, 기분 좋은 척. 내가 널 몰라? 너 눈 뒤에 습기가 가득해. 장마온 줄 알았어. 무슨 일인데?”라고 물었다. 배타미는 “진짜 오늘을 기다렸는데 기다리던 오늘이 이런 날일 줄 몰랐어”라고 털어놨다.

차현은 자신이 더 힘들다며 “내 남친 군대 가”라고 고백했다. 이에 배타미는 “나 헤어졌어”라고 말했다. 차현은 “넌 진짜 뭘 해도 항상 앞서가는 구나”라며 포옹으로 위로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마이크를 통해 팀원들에게 모두 알려졌다. 그날 밤 배타미와 차현은 함께 잠을 청하며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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