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클럽' 이효리가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2일차 밤을 맞이해 경주에서 캠핑을 하는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저녁을 해 먹은 후 모닥불 앞에 앉아 옛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이진과 성유리에게 "나는 너희가 얄미울 때가 있었다. 나와 주현이가 깽판을 치면 너희는 늘 말이 없었다. 뒤에서는 같이 화내놓고"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나는 솔로하면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하지 입고 싶은 옷을 입지, 내 마음대로 하니까 재밌었어. 그래서 너희 생각을 안했던거 같아"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옥주현은 "참회의 시간이야?"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시나리오상 6일 째 쯤 울어야 하는데 너무 빠르다. 나 갱년기인가 대체 왜 이래?"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이효리는 "그게 진짜 미안했나봐. 너희 생각을 안 했던 게, 너희가 힘든 걸 알고 언니로서 이끌어 줄수 있었는데"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