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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9골 6도움, 공격포인트 15점으로 단독선두에 오른 김보경(울산)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리그 2, 3위 간 맞대결,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의 친정 복귀로 관심을 모았던 울산과 서울전이 화요일 울산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김보경은 후반 11분 왼발로 한 골, 3분 뒤 후반 14분에는 머리로 한 골을 더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김보경의 활약 덕분에 울산은 3-1로 승리했고, 리그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김승규 역시 23라운드 BEST11에 뽑혔다.
한편, 4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펠리페(광주)는 K리그2 21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지난달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에게 2-0으로 승리했다. 펠리페는 윌리안의 선제골로 리드를 키기고 있던 후반 45분,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15호 골을 기록한 펠리페는 K리그2 득점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