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최현석, 허세 지적 악플에 “인정 못해”

입력 2019-08-09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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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최현석, 허세 지적 악플에 “인정 못해”

‘악플의 밤’ 최현석이 자신의 악플을 낭송했다.

9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했다.

이날 최현석은 자신을 향한 악플을 낭송했고 “이런 밉상은 처음 본다. 보기 싫다. 뭘 해도 얄밉게 허세 부리는 놈”이라는 악플에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의 최현석과 주방에서의 최현석은 다르다. 방송에서는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그러지만 주방에서는 존경받는 스승이자 멋진 셰프”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숙은 “이게 허세 같은데”라고 의아해했다.

“주방에 오래 있는 게 꿈인 분치곤 방송을 너무 많이 하는 듯하다. 본업에나 충실하시길”이라는 악플 또한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TV에 나오면 주방에 없고 방송한다고 생각하는데 재방송도 많이 한다. 10여년 전 방송도 재방송한다. 촬영 외의 시간은 나름 주방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현석은 “돈 주고 사 먹기엔 너무나 아까운 맛. 최고의 거품 요리사”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식당 피드백을 많이 검색하는데 선플이 98%면 중립이 1건이고 악플이 1건 정도다. 이 분이 돈 주고 사드셨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헤어스타일과 음치 지적에 대해서는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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