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8일과 9일에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방송을 통해 디지털 싱글 ‘HIT(힛)’ 무대를 펼쳤다.
컴백 후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세븐틴은 “‘HIT’ 안무가 지금까지 세븐틴 안무 중 파워풀한 순위 탑 3 안에 든다”라는 질문에 모든 멤버들이 1위로 꼽은 만큼 무대를 통해 감탄을 부르는 역대급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것.
신곡 ‘HIT’의 무대는 멤버 민규의 완벽 비주얼과 함께 중독성 강한 ‘HIT SOUND HIT HIT HIT’이 반복되는 가사로 시작되며 다인원 그룹답게 유닛으로 나뉘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정한의 파트는 무대를 화려함으로 가득 메우며 시선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빠른 비트에 맞춰 ‘쇠뿔 달린 버펄로 오직 직진 들이받아’, ‘오늘부터 해방 뛰어’ 등의 가사답게 파워풀하면서도 강렬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흥겨움을 더욱 고조시키며 보는 이들의 내적 댄스를 유발,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타격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멤버 13명이 선보이는 군무는 ‘명불허전 퍼포먼스 강자’ 수식어를 입증하기에 충분했으며 1초도 쉴 틈 없는 퍼포먼스로 3분 30초를 꽉 채우며 입이 떡 벌어지는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