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전체 예매율 1위 탈환…역주행 시작하나

입력 2019-08-10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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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열연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원한 승리의 역사로 평점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봉오동 전투’가 100만 돌파에 이어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가 8월 10 오후 6시 35분 예매율 28.4%를 기록, ‘엑시트’를 제치고 다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한 영화 ‘봉오동 전투’는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평점 9.3점 등을 기록하며 평점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실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기록하며,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같은 ‘봉오동 전투’의 흥행 이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승리의 쾌감과 시대를 뚫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호연, 진정성 가득한 이야기에 있다. 한마음 한뜻으로 일군 독립군의 승리의 역사로 극장가에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는 <봉오동 전투>는 “너무나 시의적절한 영화. 피가 끓어오른다”(트위터_inter***), “봉오동 전투 재미있고 뜨겁게 봤다”(트위터_park***), “영화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박수터짐. 찡하고 감동적임”(인스타그램_young***), “미친 캐스팅, 미친 연기, 봉오동 전투 또 볼거야”(인스타그램_1104***) 등의 호평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흥행 전력 질주할 예정이다.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는 영화 ‘봉오동 전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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