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가 8월 10 오후 6시 35분 예매율 28.4%를 기록, ‘엑시트’를 제치고 다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한 영화 ‘봉오동 전투’는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평점 9.3점 등을 기록하며 평점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실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기록하며,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같은 ‘봉오동 전투’의 흥행 이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승리의 쾌감과 시대를 뚫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호연, 진정성 가득한 이야기에 있다. 한마음 한뜻으로 일군 독립군의 승리의 역사로 극장가에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는 <봉오동 전투>는 “너무나 시의적절한 영화. 피가 끓어오른다”(트위터_inter***), “봉오동 전투 재미있고 뜨겁게 봤다”(트위터_park***), “영화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박수터짐. 찡하고 감동적임”(인스타그램_young***), “미친 캐스팅, 미친 연기, 봉오동 전투 또 볼거야”(인스타그램_1104***) 등의 호평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흥행 전력 질주할 예정이다.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는 영화 ‘봉오동 전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