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조정석 “달리는 임윤아, 임팔라 같더라”

입력 2019-08-19 14: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컬투쇼’ 조정석 “달리는 임윤아, 임팔라 같더라”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액션 연기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755만을 돌파한 영화 ‘엑시트’의 주역 조정석과 임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어릴 때부터 성룡의 영화를 좋아했다. 뛰어내리고 오르고 나무 타는 것을 좋아하는 개구쟁이였다. 성룡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성룡에게 한 마디 해 달라”는 요청에 중국어로 “고맙습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윤아는 “벽을 오르는 신이 있었는데 혼자 오르는 건 조정석 오빠가 멋진 신이 많았다. 힘을 쓰는 장면이 많아서 고생했는데 오빠가 멋지게 잘해주셔서 만족스럽더라”면서 “나도 정말 많이 뛰었다. 달리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조정석은 “임팔라인 줄 알았다”며 “윤아가 사슴처럼 눈이 예쁘지 않나. 뛰어넘을 때마다 임팔라처럼 폴짝 폴짝 뛰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미팅 때도 감독님이 달리기를 요청했다. 뛰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OK의 느낌을 풍겨주셨다”고 회상했다. 조정석은 “달리기도 빠른데 허들처럼 장애물을 잘 뛰어 넘었다. 역시 춤을 잘 춰서 그게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