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사무국, ‘성 기능 강화제‘ 사용에 ‘각별한 주의’ 당부

입력 2019-08-22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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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시판 중인 일부 성(性) 기능 강화제에 불법 약물 성분이 함유됐을 수 있다는 이유로 선수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성기능 강화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성 기능 알약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이러한 제품을 일반적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해 경기력 향상 물질을 복용해 징계를 받은 2명 이상의 선수 소변에서 규제받지 않는 제품에 기인한 금지 약물 성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불법 약물 규제 대상이 아닌 약품 중 하나가 미국 주유소 편의점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살 수 있는 성 기능 강화 알약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위생안전재단(NSF)이 인증한 제품만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 기능 문제 선수들은 의사를 찾아갈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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