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 국민 패륜아 오명…뼈 아픈 낙선

입력 2019-08-26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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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국민 패륜아의 오명을 쓰고 낙선했다.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끝내 실패한 것.

26일 오후 방송된 tvN 새 드라마 ‘위대한쇼’ 1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이 패륜의 오명을 쓰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위대한은 오랫동안 인연을 끊은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됐다. 고시원에서 고독사를 한 아버지의 존재에 그는 곧 국민 패륜아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이에 위대한은 참회의 삼보일배라는 타이틀로 광화문에서 납골당까지 이동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위대한에 대한 여론은 반전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위대한은 강경훈(손병호)에게 패배했다. 그는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정치인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라고 한다. 난 이제부터 인간이 아니다”라며 자조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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