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해미 아들’ 황성재, 뮤지컬 ‘쏘왓‘으로 데뷔 “피해주지 말자”

입력 2019-08-30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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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감독인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가 뮤지컬 ‘쏘왓’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황성재가 출연하는 ‘쏘왓’은 프랑크 베데킨트 작품 ‘사춘기’를 모티브로 가져왔으며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이를 억압하려는 성인들의 권위의식이 대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뮤지컬이라 젊은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랩으로 말하며 그들의 반항과 자유를 노래하는 극이다.

황성재는 제도적 타성에서 벗어나 삶의 가치를 고뇌하는 천재 소년 ‘멜키오’역을 맡았다. 황성재는 개막하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배우, 열정배우, 관객이 좋아하는 배우, 관계자들이 좋아하는배우가 되겠다. 더 좋은배우가 되서 꼭 관객과 공감하는 감동하는 배우가 돼서 더 좋은 배우가 되겠다”라며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사랑해주시는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꼭 보답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에는 “좋은 사람들에게 피해드리지 말자”라는 글을 남겨 남다른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황성재는 29일 제작발표회에서도 “‘쏘왓’으로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 함께 하는 누나, 형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하 황성재 인스타그램 전문>

좋은 배우, 열정 배우, 관객이 좋아하는 배우, 관계자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더 좋은 배우가 돼서 꼭 관객과 공감하는 감동하는 배우가 되서 더 좋은 배우가 될 겁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사랑해주시는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꼭 보답하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에게 피해드리지 말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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