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미성년자인 출연자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식의 개그를 보여줘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 장동민에 출연해 18세 래퍼 하선호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플레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심사위원 역할을 맡은 장동민은 하선호의 무대를 본 뒤 합격을 하면 받을 수 있는 목걸이를 들고 “원해요?”라고 물었다.
하선호는 목걸이를 달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하선호는 자신이 18세라며 난감해했고 장동민은 “탈락”이라며 그를 경연에서 떨어뜨렸다.
제작진은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장난 장난’이라는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법도 썼다. 이에 시청자들은 상황을 알고도 편집 없이 내보낸 제작진과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 장동민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 장동민에 출연해 18세 래퍼 하선호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플레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심사위원 역할을 맡은 장동민은 하선호의 무대를 본 뒤 합격을 하면 받을 수 있는 목걸이를 들고 “원해요?”라고 물었다.
하선호는 목걸이를 달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하선호는 자신이 18세라며 난감해했고 장동민은 “탈락”이라며 그를 경연에서 떨어뜨렸다.
제작진은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장난 장난’이라는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법도 썼다. 이에 시청자들은 상황을 알고도 편집 없이 내보낸 제작진과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 장동민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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