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버두고, 재활 막바지 단계… 다음 주 IL서 복귀 전망

입력 2019-09-03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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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달 당한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3, LA 다저스)가 복귀 준비를 시작한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버두고가 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기 전 마지막으로 거치는 단계. 버두고는 다음 주 내로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앞서 버두고는 지난달 7일 오른쪽 복사근 염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9월 초에 복귀하게 될 경우 한 달 간 결장하게 된다.

버두고는 부상 전까지 시즌 106경기에서 타율 0.294와 12홈런 44타점 43득점 101안타, 출루율 0.342 OPS 0.817 등을 기록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 뛰어난 수비력을 지니고 있고, 타석에서 펀치력을 갖고 있다. 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해까지는 2년간 52경기에 출전했으나,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많은 기회를 받았다. 향후 LA 다저스 타선을 이끌어갈 타자 중 하나다.

물론 LA 다저스는 이미 사실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확정된 상황. 따라서 버두고의 복귀를 서두를 이유는 전혀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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