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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윌리엄슨.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은 3일 사직 롯데전 1회, 맥 윌리엄슨의 선제 투런포로 2-0 리드를 잡았다. 선두 박계범의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 상대로 몸 맞는 공을 얻어나갔고, 윌리엄슨은 볼카운트 1B에서 2구 속구(146㎞)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포.
이로써 삼성은 팀 2만4000득점을 달성했다. KBO리그 최초다. 원년 팀이기에 누적 경기 수가 많긴 하지만, 이 때문만은 아니다. 나란히 원년 팀인 롯데는 2만1268점(이하 2일 기준)으로 삼성에 2800점 가까이 부족하다. 이 부문 2위는 두산의 2만2161점이다.
사직|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